같은 수익을 올려도 세금이 다르다? 해외주식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냈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‘양도소득세’입니다. 그런데 이 세금,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실제 내야 할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핵심은 ‘취득가’를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느냐인데요. 오늘은 선입선출(FIFO)과 이동평균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하고,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을 택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정리해드릴게요.
📌 목차
1.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란?
2. 선입선출 방식이란?
3. 이동평균 방식이란?
4. 방식별 비교 요약표
5.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?
6. 선택 및 신고 방법은?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1.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란?
해외주식으로 얻은 수익에 대해 따로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합니다.
- 대상: 해외주식을 매도해 발생한 양도차익
- 기준: 연 250만 원 초과 시 과세
- 세율: 22% (지방세 포함)
- 시기: 매년 5월 종합소득세 기간 중 ‘별도 신고’
👉 중요한 건 이 세금을 계산할 때 ‘취득가’를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느냐입니다.
2. 선입선출 방식이란?
가장 먼저 산 주식을 먼저 팔았다고 보는 방식입니다.
예를 들어 1월에 애플 10주를 10달러에 사고, 3월에 12달러에 다시 10주를 샀다면, 6월에 10주를 매도할 경우 1월 매수분이 기준이 됩니다.
양도차익 = (13달러 - 10달러) × 10주 = $30
✔ 장점: 계산이 단순하고 명확함
✔ 단점: 상승장일수록 세금이 커질 수 있음
3. 이동평균 방식이란?
여러 번 매수한 금액을 평균 내 계산하는 방식입니다.
같은 예시에서 평균 매수가 = (100 + 120) / 20주 = $11
양도차익 = (13달러 - 11달러) × 10주 = $20
✔ 장점: 상승장에서 세금 절약 가능
✔ 단점: 계산이 복잡하고, 타이밍에 따라 불리할 수 있음
4. 방식별 비교 요약표
한눈에 비교하면 선택이 쉬워집니다.
항목 | 선입선출 | 이동평균 |
---|---|---|
취득가 기준 | 먼저 산 가격 | 평균 매수가 |
세금 부담 (상승장) | 상대적으로 높음 | 낮을 수 있음 |
계산 난이도 | 쉬움 | 복잡함 |
추천 투자자 | 단기 투자자 | 장기 투자자 |
5.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?
상황에 따라 유리한 방식이 달라집니다.
📈 상승장 + 장기 투자자 → 이동평균 방식 추천
📉 하락장 + 단기 매매 투자자 → 선입선출 방식 추천
👉 해마다 달라지는 시장 흐름을 고려해 유리한 쪽으로 전략적으로 선택하세요.
6. 선택 및 신고 방법은?
신고 시 한 번 선택하면 1년간 변경 불가합니다.
- 홈택스 로그인 > 양도소득세 신고 > 해외주식 항목 선택
- 계산 방식 선택 (선택 안 할 경우 ‘선입선출’ 자동 적용)
- 신고 시 적용 방식은 해당 연도에 일괄 적용
- 매도 종목마다 다르게 적용 불가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실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모음!
Q1. 계산 방식 선택 안 하면?
A1. 기본적으로 ‘선입선출’ 방식이 자동 적용됩니다.
Q2. 선입선출과 이동평균을 섞어 쓸 수 있나요?
A2. 연도별로 하나만 선택 가능하며, 종목마다 다르게 적용 불가합니다.
Q3.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왔는데 변경 가능한가요?
A3. 신고 후 수정신고는 가능하지만, 방식 변경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Q4. 증권사 대행 신고도 방식 선택 가능한가요?
A4. 가능합니다. 위임 전 반드시 어떤 방식이 적용되는지 확인하세요.
Q5. 절세를 위해 세무사 상담이 필요할까요?
A5. 고수익이거나 매매가 잦다면 상담을 권장드립니다.